“코로나19 시대, 실질적 생계보장 수준으로 생활임금 인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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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 9일 기자회견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시대, 저임금·비정규 노동자를 위한 생계방역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실질적 생계보장 수준으로 생활임금을 1만1260원으로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생활임금인 월 209만으로 코로나19로 더 많은 피해와 고용불안에 직면하고 있는 저임금·비정규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는 불가능하다”며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한 최저임금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내년 생활임금은 취지에 맞게 현실적으로 인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주도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공공부문 직접고용 및 출자·출연 사업장과 민간위탁 노동자로 국한돼 있다”며 “생활임금 적용범위를 하수급인이 고용한 노동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생활임금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1년도 생활임금을 심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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