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만드는 과정 영상으로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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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온라인으로 펼쳐져
제주지역에서는 갓일 보유자 장순자씨 시연.
장순자 보유자의 갓일 시연.
장순자 보유자의 갓일 시연.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예능보유자인 장순자씨가 온라인을 통해 해당 종목을 선보인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9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예능보유자인 장순자씨가 온라인을 통해 갓일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갓은 조선시대 성인 남자들이 외출할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할 예복중의 하나로 원래는 햇볕, , 바람을 가리기 위한 실용적인 모자였으나 주로 양반의 사회적인 신분을 반영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갓은 넓은 의미로 방갓형과 패랭이형 모두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흑립·칠립·평립이라고 부르며 갓일은 갓을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갓일은 그 기술이 매우 복잡하고 정밀하여 이를 습득하는 데는 1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세죽·말총 등에 관한 민속공예로도 중요하다.

우리 민족의 의생활에서 필수품목의 하나였던 갓은 의복의 변화와 단발령 이후 점차 수요가 줄어들어 현재 통영, 예천, 제주 등지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갓일 시범은 2426일 오전 11시 제주갓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문화재청은 이번 공연 영상을 녹화해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nihc.go.kr)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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