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축산악취 민원이 감소하고 있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축산악취로 접수된 민원은 8월 말 현재 55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702건과 비교해 20%(145건)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한림 185건(33%), 애월 175건(31%), 동지역 103건(18%) 등의 순이다.
민원 접수 유형은 전화 311건(55.8%), 당직 민원 198건(35.6%), 인터넷 48건(8.6%)이다.
축산악취가 감소한 이유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1차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에서 지도·점검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야간시간에 신고가 집중됨에 따라 해안동과 애월읍 광령·고성리, 한림읍 금악리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축산악취 유발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악취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악취가 심한 경우 시료 채취 후 기준치를 초과하면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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