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지방경찰청 신청사가 노형동 한라수목원 맞은편에 건립됨에 따라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는 35억원(보상비 16억원·공사비 19억원)을 들여 3개 구간 584m의 도로를 개설한다.
현재 이곳은 좁은 농로가 설치되면서 2022년 제주경찰청 신청사가 준공될 경우 통행에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시는 도로 개설구간에 있는 3필지, 3605㎡에 대한 보상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022년 12월 도로 개설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경찰청 신청사는 총 사업비 382억원을 투입해 3만6882㎡ 부지에 연면적 1만5837㎡ 규모의 지상 7층·지하 1층으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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