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기 위해 바다 환경 지킴이 72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3억7546만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신청자에 대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바다 환경 지킴이는 13개 읍·면·동 해안에 배치돼 하루 6시간 각종 폐기물을 수거한다. 월 140만~150만원이 지급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다.
제주시는 상반기에도 11억6934만원을 투입해 바다 환경 지킴이 100명을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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