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절 대비 축산물 도축 물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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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 돼지를 도축하는 모습.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 돼지를 도축하는 모습.

제주시는 추석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도축 물량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애월읍 어음리에 있는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소와 돼지 도축 물량을 늘리게 된다.

소는 1일 평균 23마리에서 40마리로 도축 물량이 74% 증가한다. 돼지는 1일 평균 3429마리에서 4000마리로 17% 늘어난다.

제주시는 대형마트과 전통시장에서 판매 동향을 조사해 축산물 소비자가격을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에 게재하는 등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선물용·제수용 축산물 제조·판매업체와 전통시장 등에서 축산물 유통행위 특별 점검을 실시해 원산지를 속이는 등 부정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현재 제주지역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에 2만56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370원과 비교해 6% 하락했다. 소 등심 가격은 1㎏에 9만9580원으로 최근 4년 평균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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