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4개 분야 86건의 혁신과제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는 열린 혁신과 도정의 정책방향에 맞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4가지 역점 분야를 선정,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 주요 과제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주민주도형 실험 정착, 주민·전문가와 함께 소통으로 열어가는 행복마을 만들기, 읍·면지역 버스정류장 승객 알리미 설치, 포스트코로나 대비 힐링 독서 운동 등이다.
제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우수 혁신과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이택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혁신과제 중에는 원도심 투어,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안착 등 시민 참여 확대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적극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9개 분야, 124건의 혁신과제를 추진해 8개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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