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권 청구는 검토 중···43·44·48번 확진자도 퇴원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산방산탄산온천을 다녀온 사실을 숨긴 목사 부부 29·33번 확진자가 14일 퇴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목사 부부인 29·33번 확진자를 비롯해 도내 43·44·48번 확진자가 중앙방영대책본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이날 퇴원했다.
목사 부부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달 23일 오후 2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했지만 제주도 역학조사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
제주도가 GPS추적기를 통해 목사 부부가 온천을 다녀온 사실을 밝혀냈지만 5일이나 시간이 소요돼 지역 사회에서 온천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기준 목사 부부로 인해 발생된 온천발 확진자는 도내 8명, 도외 1명 총 9명이다.
제주도는 거짓 진술로 역학조사에 혼선을 주고, 소규모 집단감염 원인이 된 목사 부부를 지난 3일 고발했고, 구상권 청구는 검토하고 있다.
한편 확진자 5명 퇴원으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지역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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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부부만 봐주는건 누구의 빽줄입니까?
봐주기수사하면 청와대 청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