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년 국내 개최 APEC 정상회의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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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유관기관과 추진준비단 조성 본격화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협의체(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5년 한국 개최가 확정된 제37APEC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유치를 위해 추진준비단을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2005년 국내에서 열린 APEC정상회의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부산에 밀려 최종 개최지 선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당시 제주도는 APEC 제주 유치 홍보관을 설치·운영했고, 회의와 숙박시설로 동북아 최고 수준의 국제회의시설을 갖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인근 중문관광단지 내 특급호텔과 콘도미니엄 시설 등을 적극 홍보했다.

제주도는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과 내국인 등 1만 여명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과 회의 시설 등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 내 경제, 관광 등 관련부서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과 추진준비단을 만들고, 도내 유치하기 위한 자료 수집과 홍보전략, 준비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APEC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내년에는 범도민 추진기구를 구성하고, 제주가 개최 최적지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개최지가 결정되는 2024년까지 대대적인 서명운동과 도민결의대회 등을 열고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직 준비 단계이기 때문에 관련부서와 협의해 성공적으로 제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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