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불안해하고 있는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읍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민원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원읍은 읍 청사 내부에 설치된 무인민원 발급기를 비대면 민원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청사 입구로 옮기고 안내 도우미를 배치했다.
그 결과 올해 초부터 9월 현재까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건수가 92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91건에 비해 15.8% 증가했다.
또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실내부에서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현종시 남원읍장은 “비대면 민원서비스는 물리적 안전거리는 유지하면서도 민원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정서적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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