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김순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서귀포시지역 유·초·중·고등학교(총 19개교)를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문화·예술 초청공연’이 전면 취소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공연은 유·초·중·고교 대상‘힐링 타임’과 중 3, 고 3 수험생 대상 ‘힐링 콘서트’로 구성됐다.
도내 문화·예술 공연단은 대상 학교를 찾아 ‘샌드아트’, ‘아인슈타인과 함께 떠나는 피아노 여행’ 등 5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예술적 감수성과 자존감, 잠재력을 끌어올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힐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순아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화·예술공연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연은 학생과 교원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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