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 사업 지구에 공공임대주택 보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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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계기관과 협의 진행···"인구 유입 효과 예상"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재생뉴딜 사업 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하는 방안을 놓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16일 도시재생뉴딜 총괄사업관리자 추진 회의를 열었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의 낙후 지역에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 신산머루지구와 서귀포시 월평지구, 제주시 건입동이 선정됐다.

이날 제주도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으로 인한 지역경제 살리기, 지역주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미 용산혁신, 고양성사 등 일부 몇몇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방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기본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쇠퇴지역의 주거·상업·산업 시설 등을 하나의 지구로 묶어 개발하는 사업이다.

고양성산지구는 LH가 기본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시공 등을 담당할 민간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후 고양시와 LH 등이 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해 실시설계와 시공,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도내에서는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공급 사업을 펼치고 있는 LH 제주지역본부, 제주도개발공사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 지구에 행복주택,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되면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관계부처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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