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활로, 공유경제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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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통상진흥원, 교육.사례 공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오는 21일 유튜브 라이브방송 강연...제주MBC서 25일 녹화방송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7월 도민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7월 도민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문화교육을 진행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량생산, 대량소비에 회의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 추구하며 자원 절약, 환경 보호를 중시하하는 '공유경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 경제체계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지면서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세계적으로 공유경제가 확산되고 있다.

공유경제는 개인 소유를 기본 개념으로 하는 전통경제와 대비되는 개념인 동시에 지식, 경험을 공유하며 합리적인 소비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로 국내 기업들도 공유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소비 형태인 공유경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도 지난해부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공유정책에 관한 기초 지식과 공유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유경제학교’를 운영하고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7월에는 도민을 대상으로 공유경제의 개념과 공유경제 사례, 지역화폐로 공유 체험하기, 생활 속 공유경제 실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공유경제 문화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보다 앞선 6월에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공유경제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공유경제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열린 가능성의 경제! 제주를 공유하라’라는 주제로 유튜브 라이브방송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은 25일 오후 6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제주MBC에서 녹화 방송된다.

강연자로 초청된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유튜브 100만뷰를 기록한 인기 연사로 삼성전자 미래전략실과 IBM 마케팅팀을 거쳐 구글 커스터머 솔류션 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다.

조용민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공유 비즈니스 모델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공유경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 효과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승 ㈜카카오 이사를 비롯해 박건도 제주청년협동조합 이사장, 이금재 일로와제주 대표, 임경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선임이 패널로 참석해 공유경제가 제주에 끼치는 영향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연을 준비했다”며 “제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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