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모슬포중앙시장에 대규모 주차타워가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신청한 ‘모슬포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3억6000만원, 지방비 13억6000만원 등 사업비 67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모슬포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모슬포중앙시장 인근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연면적 2400㎡ 규모의 2층·3단 주차타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내년 사업비 32억원을 투입, 주차타워 건설부지에 대한 토지보상 협의와 실시설계 등을 추진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설치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모슬포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주차공간 부족과 도로변 불법주정차 등의 문제가 해결돼 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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