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다음 달 13일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동시 유행 우려됨에 따라 국가 사업으로 진행하는 무료 접종 대상자 외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백신 접종 물량 총 29만6000도스를 확보했다.
제주도는 국가 사업으로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이 가능한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2회 접종 대상자)는 지난 8일부터 접종 사업을 하고 있다.
또 1회 접종 대상자로 6개월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 임신부는 22일부터 접종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 사업의 무료 독감 예방 접종자 외 도민(지난 8월 14일 기준 주민등록상 제주도에 거주를 둔 자)은 다음 달 13일부터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
독감 예방 접종은 주소와 관계없이 지정 의료기관(293개소)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64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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