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
추석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강민옥,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장

풍요와 결실의 계절에 머지않아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친지와 만나 정을 나눌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다. 하지만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갈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래서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안전을 선물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바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있으며. 이러한 선물이 왜 필요한지 여부는 최근 화재발생 추이로 알 수 있다.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전국 추석 연휴기간 화재발생 상황은 화재 1440건(평균 288번), 인명피해 79명(사망 8명, 부상 71명), 재산피해 128억원 발생했다. 모든 화재가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 및 대피가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바로 소화기이다. 소화기 한 대는 잘만 사용한다면 소방차 한 대에 해당하는 소화능력을 가지고 있다. 초기화재에 소화기 사용을 잘 한다면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에 큰 화재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신속한 대피를 위해 사용되는 건 단독경보형감지기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그 상황을 알려주는 경보음이 나와 화재상황을 인지시켜준다.

소중한 가족이 있는 고향 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안전을 선물하고 마음의 안심을 담아온다면 그 어느 해보다 뜻깊은 추석이 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