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3분 영화로 떠나는 서귀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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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영,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제한되었음은 물론, 국내여행까지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히려 일상은 여행은커녕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돼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심지어 우울감이나 무력증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즐기던 이에게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도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도 아름다운 서귀포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이다.

서귀포시는 지난6월부터 8일까지 100일간 제3회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 작품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서귀포시 관광을 주제로 하는 다양하고 참신한 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쟁쟁한 작품들 속에서 1차 사전심사를 통해 14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14편의 작품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온라인 투표와 함께 최종 심사를 거쳐 입상작으로 결정된다.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 3분 관광영화제는 마스크와 함께 지루하게 반복되던 일상 속에서 여행을 갈망하던 이들에게 서귀포를 누구보다 신나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모두 ‘sgp3movie.com’에 접속해 14편의 3분 영화로 서귀포 여행을 떠나보자.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의 피로를 치유하고, 보통날을 ‘소란한 보통날’로 바꾸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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