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빅데이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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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와 연결한 복지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22일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와 함께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피미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피미 사업은 가정에서 전력·통신 사용이 급격하게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등 평소와 다른 소비패턴이 발생하면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와 읍면동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문제가 감지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조치를 취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부살피미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빅데이터와 가학적 분석의 토대 위에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새로운 형태의 복지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장년층(50~64세) 4만5691명 중 1인 가구는 1만2615명으로 서귀포시는 장년층 1인 가구 중 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상·하반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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