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2공항 반대단체와 조직적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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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 성명

제주 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이하 범도민연대)는 22일 성명을 내고 “제2공항 반대 단체와 환경부가 조직적으로 공조해 반대 공작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범도민연대는 “지난해 10월 29일 저녁 제주도청 앞에서 열린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집회에서 박찬식 실장은 ‘환경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친구가 아주 가깝던 친구라 대변인실을 찾아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실장은 또 ‘환경부 대변인실서 신문기사가 스크랩돼 장관에게 보고가 올라가는데 지방지는 스크랩하지 않고 중앙지만 스크랩해 제2공항 기사는 거의 없다. 최대한 중앙에서 이슈화를 해야 한다. 그래서 청와대, 광화문 앞에서 시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범도민연대는 “주민수용성을 우선순위로 운운한 환경부가 뒤에서 공작을 지휘해 도민을 기만한 일이 통탄스럽다”며 “국책사업을 엄중하게 추진해야 할 기관이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반대활동의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범도민연대는 “이번 사태에 대해 환경부는 즉각 진상조사를 통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대변인을 사퇴시키고 관련자들을 업무에게 배제시키면서 제주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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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2020-09-22 21:19:03
얼마나 찐한 관계면 공개석상에서 대놓고
,나 이런사람이니 나를 따르라, 했을까요??

동영상 보면 환경부에서도 동의든 부동의든 어짜피 욕먹을거라면서 동의로 기울었는데 박찬식이 힘을 써서 되돌렸다는 뉘앙스네요

수산리 2020-09-22 20:53:24
환경부 대변인이... 참... 제주 내려와서 한번 보세요... 친구들끼리 짜옹하지말고... 공무원이 바로 서야 국민들도 신뢰 합니다.

이은주 2020-09-22 20:34:21
환경부와 시민단체 조사 바랍니다!!

제주사랑 2020-09-22 21:22:23
공무원들 힘 좋으네요 국책사업까지 좌지 우지 하니 말이에요 썩어빠진 대한민국 이런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 추찹한 정부

2020-09-23 01:01:09
천성산터널공사 지연시키서 국비 몇조가
손실났습니다 도롱뇽서식지라 지율 스님이 반대한 사건 다들아시죠

서쪽에 신공항 들어와야하는데 동쪽에 신공항 발표를하니 저들은 온갖 핑계를 다해가며 국책사업을 지연시키네요 자연훼손된다며 환경단체 시민단체 녹색당(듣도보도 못한당). 존비같은 집단들을 다끓어모아 목숨걸고 반대하고있어요 서쪽에 신공항들오면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혈세를써야하는데 현공항도 마찬가지고. 이들은 그런계산도없이 무조건 서쪽에 들어와야 한다고 하네요

동쪽에 인구수 적으니까 도민투표 하자하네요 참으로 비겁한 인간들이지요

국토부와 도민들도 너희들 비겁함을 다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