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남방·북방 지역 한국어 교육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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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한국국제교류재단, JDC 공동
5개국 한국어 전공자 21명 초청 연수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한국어 교육자를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화 된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와 공동으로 1차 신남방·신북방 차세대 한국어 교육자 집중 연수 사업을 내년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수는 러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인도 등 5개국에서 신진 한국어 강사와 한국어 전공자 등 총 21명을 초청해 실시되고 있다.

연수 내용은 신남방·신북방 지역 내 급증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 대응을 위해 향후 이들이 한국어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연수생들은 연수 기간 차세대 한국어 교육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고급 한국어 수업 한국학 특강 한국어 교수법을 학습한다. 또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도내·외 문화체험 기회와 국제교류프로그램인 ‘JDC 차세대 영리더 교류포럼JDC 프로젝트 답사 체험도 주어진다.

연수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다. 감염증 확산세가 누그러지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된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 연수가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한국어 교원 부족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제주에서 시행함으로써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국제교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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