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도내 모든 무인민원 발급 서비스가 중단된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10월 4일 자정까지 무인민원발급기와 정부24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 이용이 전면 중단된다.
서비스 중단은 행정안전부가 각 기초자치단체별로 분산 관리하던 주민등록정보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통합하는 작업 때문이다.
도내 무인민원 발급기는 제주시 39대, 서귀포시 20대 등 모두 59대가 운영 중이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13개 분야 89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국세증명 등 13개 분야 89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실적은 32만50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7709건에 비해 31.2%(7만7326건) 증가했다.
제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공적 마스크 대리 구매, 재난지원금 신청 등으로 증명서 발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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