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 삶의 터전 짓밟는 해상풍력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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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한동·평대 어촌계 해녀, 24일 기자회견

제주도의회가 24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평대 해상풍력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심의를 앞둔 가운데 구좌읍 한동·평대리 어촌계 해녀들이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2015년께 작성됐다는 동부 풍력발전지구 지정 후보지 유치 동의서는 한동리 어촌계원 대부분이 알지 못하는 사항”이라며 “회의록도 없는 동의서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설령 이 동의서가 유효하다고 해도 동부 풍력발전지구 지정에 대한 사항으로, 구좌읍 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지구 지정을 결사 반대한다”며 “해녀들의 절절한 숨비소리가 살아 숨쉬는 삶의 터전을 짓밟지 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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