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감귤조수입 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감귤분야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역대 최고 감귤조수입은 2017년 7252억원으로, 서귀포시는 올해 목표인 8000억원 달성을 통해 2022년 목표인 감귤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에 비해 조기에 감귤 유통지도 단속반을 모집, 극조생 비상품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다.
또 기존에 조례를 위반한 전력이 있는 선과장을 대상으로 사전 대표자 면담을 통해 협조를 구하고 상습위반 감귤선과장과 극조생 감귤재배 주산지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드론을 활용한 과수원 단속과 수확 전 당도검사를 통한 단속을 추진한 결과 비상품감귤 유통시도 3건·57.6t을 적발하고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 연이은 태풍 등 영향으로 육지부 과수의 생산량과 품질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농가에서의 품질관리와 강력한 비상품감귤 유통단속을 통해 감귤조수입 8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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