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방·국과수 합동 감식
지난 26일 오전 7시25분께 제주시 일도2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 하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일 계획이다.
이 전기차 모델은 2018년 출시 이후 최근까지 제주와 경기도, 대구 등에서 10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명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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