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에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비례대표)이 당선됐다.
28일 정의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정의당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고 의원은 64.6%의 득표율로 김점철 후보(35.4%)를 누르고 제주도당 위원장에 당선됐다.
부위원장에는 김정임 도당 농민위원장과 박상미 서귀포시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당선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9월까지다.
고은실 신임 위원장은 “혁신하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출발점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당원 온라인 투표에는 전체 당권자 623명 가운데 315명이 참여해 50.6%의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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