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등 2020 도깨비 책방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0 도깨비 책방’을 운영한다.
‘도깨비 책방’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활동 관련 영수증 등을 인증하면 책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다. 양질의 도서를 보급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국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가장 대표적인 비대면 문화 활동인 독서를 권장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중소형 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한 영수증에 한해 진행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서점에서 5천원 이상의 도서를 구입한 영수증으로 책을 교환할 수 있다. 대형·온라인·중고서점에서 구입한 영수증은 제외된다.
도깨비책방은 10월과 11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수요일)부터 1주일 동안 열린다. 지역서점 누리집 ‘서점온(서점ON, www.booktown.or.kr)’에 가입한 후 도서 구입 영수증을 인증하면 무료로 책을 교환해 받아볼 수 있다.
올해 도깨비책방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근 3년 이내 집필된 창작 도서 중 양질의 도서를 선정해 신청자에게 한 권씩 제공한다. 신청자들이 다양한 창작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무작위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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