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동학대 112 신고 4년 만에 63.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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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동학대 112신고가 4년만에 63.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소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이 분석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접수된 아동학대 112신고는 2016년 191건, 2017년 240건, 2018년 291건, 지난해 313건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도내 아동학대 112신고는 2016년 191건서 지난해 313건으로 63.9% 급증했다. 증가율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높았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아동학대로 어린이가 숨지는 아동치사 사건도 1건 발생했다.

소병훈 의원은 “아동학대는 아이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는 인류 최악의 범죄다”며 “아동학대 범죄자들의 더욱 강력한 처벌과 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의 치료·보호 대책을 위해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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