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내연 관계인 김모씨(39.여.제주시 삼도2동)의 집에서 김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손으로 김씨의 목을 조른 뒤 끈으로 다시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내연 관계에 있던 김씨가 유부남인 것을 안 뒤 관계를 청산하자고 말한 데 대해 불만을 품고 김씨의 목을 졸랐으며, 이로 인해 실신한 김씨는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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