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일까지 감귤농가 대상 격리 사업 신청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극조생 저급품(비상품) 감귤을 농장에서 격리한다.
제주도는 5일부터 26일까지 감귤농가를 대상으로 ‘극조생감귤 저급품 조기 농장 격리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극조생감귤은 일반 감귤 품종보다 일찍 출하해 10월 초 본격 출하된다.
제주도는 극조생감귤 중 저급품(비상품)의 시장 유통을 막기 위해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1만t을 농장에서 격리한다는 방침이다.
감귤농가가 거주지 농협이나 감협, 읍·면·동사무소에 자체 격리할 저급품 감귤의 물량을 신청하면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인 1㎏에 180원을 지원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