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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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 성산일출도서관이 기획한 ‘다크투어 휴먼라이브러리 구축을 위한 조사사업’이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길 위의 인문학’ 특별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앞으로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문자원발굴을 지원하고 스토리텔링형 인문지리서를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

성산일출도서관이 기획한 ‘다크투어 휴먼라이브러리 구축을 위한 조사사업’은 성산지역 4·3유적지를 조사·기록하고 생존자 구술을 채록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이번 사업이 진행될 경우 외국인들도 성산읍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제주다크투어와 함께 유적지 문헌과 관련 예술작품을 조사하고 4·3생존자 명단을 정리하는 등 사전작업을 진행, 다음달 30일까지 현장조사와 구술채록을 추진할 방침이다.

성산일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산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연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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