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소기업 경기 전망지수 1달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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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제주지역 중소기업 건강도지수(SBHI)가 상승세가 한풀 꺽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찬민)가 6일 발표한 ‘제주지역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SBHI는 69.0으로 전달 대비 8.6p, 전년 동월 대비 13.7p 떨어졌다.

제주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SBHI는 지난 3월 67.9에서 4월 50.9로 급락한 이후 7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전달보다 4.4p 떨어졌지만 9월 들어 다시 11.6p 급등했다가 이번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항목별 전망은 고용수준(95.9→102.0)을 제외한 생산(96.7→56.7), 내수판매(79.6→72.0), 영업이익(71.4→66.0), 자금사정(71.4→68.0) 등 전 항목에서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9월 중 중소기업 업황실적 SBHI도 전월 대비 3.5p 떨어진 71.0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53개 중소기업(제조업 20, 비제조업 33)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SBHI는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서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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