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서예대전 공모전 수상작 등 전시
㈔제주특별자치도한글서예사랑모임(이사장 현병찬)은 한글날을 맞아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먹글이 있는 집’에서 ‘제19회 한글문화큰잔치’를 연다.
이번 한글문화큰잔치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한 한글서예 단일분야 공모전인 ‘한글사랑서예대전’과, 제주지역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한글과 제주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의 수상작이 전시된다.
더불어 앞선 한글사랑서예대전 공모전 입상자들과 심사위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작가들의 한글서예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현병찬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겨 보고 아울러 한글의 아름다움이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글문화큰잔치는 당초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도내 공공시설이 임시 운영 중단에 들어가면서 장소가 먹글이 있는 집으로 변경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