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에 강풍 예비특보…한글날 산지·동부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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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오전을 기해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에 바람이 초속 10~14m의 강풍이 불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비닐하우스,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풍계열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했다.

또 기상청은 7일 발표된 풍랑특보가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8일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이튿날인 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9일 밤에는 산지와 동부를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북동풍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10일까지 너울이 이어질 전망이다.

더욱이 8일부터 9일 사이 너울이 강하게 유입돼 방파제가 해안지역에서는 높은 파도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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