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20일 국회서 제주도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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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일정 변경...23일 제주경찰청 국감

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오는 20일 행안위 회의실에서 열린다.

8일 국회 행안위와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이같이 2020년도 국정감사계획 일정이 변경됐다.

행안위는 당초 오는 23일 제주를 방문, 도청 회의실에서 제주도와 제주지방경찰청을 상대로 각각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20일 국감에는 제주도 외에도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가 합동으로 진행된다.

행안위는 또 제주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도 오는 23일 행안위 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제주도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는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4.3특별법 개정제주형 자치경찰 존폐 논란, 원희룡 지사의 잦은 도외 출장과 대권 행보로 인한 도정 소홀 우려 문제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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