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월동채소류 재배면적 조사에 드론·AI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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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요 월동채소류 재배면적 조사에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 정확한 예측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한 달간 올해산 주요 월동채소류 12개 품목에 대한 재배면적 조사 결과 검증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이번 검증에 드론과 AI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농작물 재배면적 예측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제주도가 진행한 월동채소 파종 전 1차 재배의향 조사에서는 당근과 양파 등은 전년 대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마늘과 월동무, 비트 등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지난 8월 3차례 연이은 태풍 피해로 주요 월동채소 파종 시기를 놓치면서 태풍 이후 파종이 가능한 월동무와 양파 등 특정 품목의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검증을 통해 품목별 재배면적 증가 추이를 명확히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월동무와 양배추, 마늘, 양파, 당근, 브로콜리 등 6개 품목의 재배면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수급안정 대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파종 후 생육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품목은 주산지협의체와 수급조절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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