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화상 강의로 진행.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2020 제주고전 강독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학연구센터가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주고전 강독회’는 탐라의 역사문화 관련 한문 원전에 관심이 있는 제주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고전을 함께 향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백호 임제의 ‘남명소승’과 심재 김석익의 ‘탐라기년’ 자료를 활용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 강의로 강독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제주고전 강독회 운영을 통해 도민들에게 한문 원전을 직접 읽고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 역사 전문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6일까지, 제주학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747-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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