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좌남수 의장 “권위의식 내려놓고 소통의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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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자간담회...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방향 밝혀

취임 100일을 맞은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좌남수 의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한경·추자면)이 13일 “의회의 특권의식이나 권위를 내려놓고, 사회적 약자에 더 다가가는 소통의정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좌남수 의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좌 의장은 지난 7월 초 취임 당시부터 줄곧 ‘탈권위’를 강조했고, 실제 의정 단상을 개원이라 처음으로 낮춰 동료의원 및 장애의원들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의회 내부 혁신기획단을 출범시켜 조직 내부를 정비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현안 즉각 대응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고, 의회와 도간 상설정책협의회를 첫 가동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한 소통의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좌 의장은 강정마을을 비롯해 공무원 노조, 천막촌 사람들, 제2공항 찬·반측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달부터는 민생의정의 일환으로 1차산업 종사자들을 시작으로 직능단체별 간담회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좌 의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를 위해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 특별법 개정안 촉구 결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켜 전국 이슈화에 나서고 있다. 또 바쁜 일정을 쪼개 전국 10개 광역의회를 방문해 개정안 처리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 냈다.

좌 의장은 “평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다 의장이 되고 나니 불합리한 문제들이 많이 보여 계속 개선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며 “제주도의회도 혁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낮은 자세로 더 다가가는 민생의정과 대화와 토론이 상존하는 소통의정, 권위의식이나 특권을 내려놓고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활동을 벌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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