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예술인들이 하나되는 미술 축제 이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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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아트페스타in제주 운영위,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산지천 일대·온라인에서 아트페스타in제주 행사 열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박지혜 작가의 야외 설치 작품.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박지혜 작가의 야외 설치 작품.

제주미술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미술 축제가 열린다.

제주시와 아트페스타in제주 운영위원회(총감독 김해곤)는 제5아트페스타in제주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산지천광장, 산지천갤러리 등과 온라인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실험성과 현대미술의 새로운 예술적 동향을 살피는 비엔날레와 달리, ‘아트페스타in제주는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을 육성하고 더 나아가 제주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주제 또한 페스타(festa) 제주, 스토리 제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이야기를 발굴해 보여주거나 제주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아트페스타in제주에는 114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며 400여 명의 시민들이 시민챌린지를 통해 축제에 동참한다.

시민챌린지의 참여 대상자는 초··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시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산지천갤러리에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공예, 영상미디어, 설치미술 67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탐라문화광장 일대에는 입체·설치미술, 조형·휘호깃발 38점이 산지천의 수상과 수변, 다리 위 등지에 마련된다.

산지천갤러리 건너편에 위치한 대안공간 새마을금고에서는 영상미디어, 설치미술 8점이 1층에서 전시되고, 2층에는 시민챌린지 참여자들의 그림 40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행사 대부분을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한 비대면 전시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산지천갤러리에서 현장 전시를 진행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아트페스타in제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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