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2억원 들여 별빛누리공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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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재 개관...천문·우주 관련 전시물 개선과 편의시설 확대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설치된 별자리 체험관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설치된 별자리 체험관

제주시는 12억원을 투입해 제주별빛누리공원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전시 체험 공간을 확대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는 코로나19로 별빛누리공원이 지난 2월 말부터 문을 닫자, 휴관기간에 천문·우주 관련 전시물 개선과 편의시설 확대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별빛누리공원은 13일부터 재 개관해 관람객을 받는다.

주요 전시물은 2층 전시실 벽면에 떠다니는 황도12궁 별자리를 마련, 이를 터치하면 다양한 별자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위도 변화에 따른 북극성의 위치 확인, 달 탈출게임 등 체험 전시물 6종을 추가 설치해 천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2층 홀에는 우리 조상들의 천문에 대한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천문 유물 4종(혼천의·간의·소간의·일성정시의)의 축소 모형과 사용방법을 소개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 광장에는 그림자로 시간을 측정해 볼 수 있는 인간 해시계와 조선시대 해시계인 앙부일구가 설치돼 태양이 비출 때 그림자를 통해 시간을 맞춰볼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별빛누리공원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우주와 천체에 대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천문 유물.
조선시대 천문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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