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학사 일정 조정
전교생 등교 가능 학교 278곳...전체 89% 차지
전교생 등교 가능 학교 278곳...전체 89% 차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도내 대부분 학교가 19일부터 전체 등교를 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등과 협의를 통해 학사 운영과 등교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 이후 학사 운영 방안’을 학교에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는 19일부터 등교 수업 밀집도를 3분의 2로 유지한다. 다만, 학생 수가 900명 미만인 유·초등학교, 700명 미만인 중학교,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 외 고등학교는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이에 해당하는 유치원은 122개원(공립 101·사립 21), 초등학교는 98교(제주시 동 22·제주시 읍면 34·서귀포시 동 13·서귀포시 읍면 29), 중학교는 36교(제주시 동 7·제주시 읍면 14·서귀포시 동 7·서귀포시 읍면 8), 고등학교는 22교(제주시 동 5·제주시 읍면 7·서귀포시 동 6·서귀포시 읍면 4) 다.
이는 도내 전체 학교 311교(유 123·초 113·중 45·고 30) 가운데 278교(89.3%)에 해당하는 수치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해야 한다. 특수학교(학급)도 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강영철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등교 수업을 확대하면서 학력 격차 해소와 안정적 돌봄, 학교 구성원 간 친밀 관계를 유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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