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수용 인원 25% 이내 기반..조만간 예매법 등 확정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5라운드 홈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날 경기는 올 시즌 K리그2 우승 향방을 가늠할 1, 2위 간의 빅매치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제주(48점)는 승점이 같은 1위 수원FC(48점)와 비교할 때 다득점에서 2골이 뒤져,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성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지침인 경기장 수용 인원의 25% 내 관중 입장을 기반으로, 관람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 인원 수를 조만간 확정짓기로 했다.
또한 입장권 예매 방법, 입장 동선 등 관련 정책을 최대한 빨리 마련해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선수단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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