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개선과 민간 수집 시스템의 정착으로 올해 폐지와 유리병의 하루 평균 수거량이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폐지의 하루 평균 수거량은 41t으로 지난해 37t에 비해 9% 증가했고, 유리병의 하루 평균 수거량은 8t으로 지난해 6t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리병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914t이 수거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거량이 23.5%나 증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 자원인 폐지와 유리병의 수거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자원 회수 활성화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수거보상금 제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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