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임신육아교실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임신육아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월 5회씩 운영되며, 자세한 교육일정과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은 임신기간 동안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상담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신생아 관리는 물론 영유아 영양교육, 부모교육, 출산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출산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지난 7일 이재영 서귀포의료원 산부인과 과장을 초빙해 ‘엄마, 나 건강히 잘 있어요’를 주제로 임산부·태아 건강관리 교육을, 8일에는 모유수유전문가를 통한 모유수유교실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