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6~30일까지 신청···천연자원 등 생산·가공 업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6일부터 30일까지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은 지역의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생물권보전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축·임산물과 천연자원, 가공품에 대해 브랜드 활용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천연자원과 이를 가공한 제품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법인이다.
신청된 생산제품은 서류 및 현장심사와 함께 유네스코 등록유산위원회(생물권분과)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서류심사는 생산물의 정부 친환경인증(유기농, 무농약, 친환경수산물, 유기축산물, 무항생제축산물), 정부 품질인증(수산물품질인증), 정부 우수관리인증(GAP), 제주도 품질인증(JQ마크) 취득 여부 등 자격요건 구비를 검토한다.
서류심사 이후 생산물과 생산시설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현장심사를 시행한 후 서류와 현장심사 결과를 종합해 유네스코 등록유산 위원회 생물권분과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최종 브랜드 활용 제품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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