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역설 올해 제주지역 미세먼지 감소
코로나19 역설 올해 제주지역 미세먼지 감소
  • 김종광 기자
  • 승인 2020.10.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사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역설적으로 제주지역 미세먼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제주에서 미세먼지(PM-10) 경보 발령 횟수는 1건도 없었고, 초미세먼지(PM-2.5)는 2건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미세먼지(3건), 초미세먼지(6건) 발령 횟수와 비교해 줄어들었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1~3월을 보면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올해 1월 제주지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8.2㎍/㎥로 지난해 21.6㎍/㎥보다 15.3%가 감소했으며, 올해 2월 평균 농도도 20.2㎍/㎥로 전년(23.4㎍/㎥)과 비교하면 13.6%나 줄어들었다.

올해 3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5.0㎍/㎥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29.0㎍/㎥)에 비해 48.2%나 급감했다.

미세먼지가 1년 새 줄어든 요인으로는 한반도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중국의 공장 가동률이 코로나19 발발 이후 크게 떨어졌고, 지난해부터 정부에서 실시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국내외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등이 꼽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