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비어있는 LH 임대주택 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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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제주지역 전체 임대주택의 0.2%인 21호가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경기 이천시)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에서 LH가 관리하는 공공임대, 국민임대, 신축다세대, 영구임대, 행복주택의 공가(空家)는 올해 8월 기준 21호로 집계됐다.

LH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공가는 2017년 18호에서 2018년 7호, 2019년 3호로 줄었다가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올해 공가로 남아있는 LH 임대주택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3호 ▲국민임대 14호 ▲행복주택 4호 등이다.

공가율은 학생, 신혼부부, 청년,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주변시세의 60~80%로 임대하는 아파트인 행복주택이 0.8%로 가장 높았다.

무주택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30년 이상 임대하는 국민임대주택 공가는 지난해 3호에서 올해 들어 14호로 늘었다.

공공임대주택 공가는 올해 처음으로 3호가 발생했다. 공공임대주택은 5년 내지 10년이 지나면 일반분양으로 전환이 가능한 주택으로 생애최초, 신혼부부, 노부모부양자, 다자녀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파트다.

50년 거주가 가능하며 주변시세의 30%로 임대하는 영구임대주택과 민간이 건축한 다세대연립주택을 LH가 매입해 10년 전세로 공급하는 신축다세대는 공가가 없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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