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김광우)는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2020제주서예문화축전’을 제주문예회관과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제주서예문화축전은 ‘제19회 한라서예전람회’ 수상작 전시와 초대작가전, 지난해 대상 수상자 작품전, 서예작품 영상전, 그리고 서예문화체험 코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 전시는 제주문예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펼쳐지며 한라서예전람회 공모전 수상작과 초대작가 작품 등 170여 점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프라인으로도 작품이 전시된다. 유튜브 계정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로 접속하면 2020제주서예문화축전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별도의 개막식은 갖지 않는다.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 관계자는 “전시장에 오시는 분들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등을 거치고 안전한 관람문화를 위해 다른 관람객과의 거리두기 실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9571-7170.

고시연 기자 ksm87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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