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100% 합격...간호조무사 합격률도 96%
중문고등학교(교장 이영철) 학생들이 요양보호사 국가고시에서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5일 중문고에 따르면 보건간호과 3학년 학생들은 최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요양보호사 국가고시에서 모두 합격했다. 또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서도 96.4%의 높인 합격률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료기관 현장실습이 중단되고, 등교 수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꿋꿋히 국가고시를 준비해왔다. 중문고는 제주지역 유일의 보건 의료 특성화고등학교다.
중문고 관계자는 “중문고는 잘 정비된 실습실과 부족함 없는 기자재로 병원과 유사한 시설을 갖춰 학생들의 현장 실습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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