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지역 일주도로(구국도) 도심 취락지구를 중심으로 야간 교통사고 예방과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0 밝은 도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읍·면지역 일주도로변 취락지구 중 지역 주민과 운전자들로부터 가로등 설치 요청을 받은 지역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가로등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9월 현재까지 16억원을 투입해 한림읍 외 5개 읍·면지역에 가로등 295주를 설치 완료했고, 연말까지 11억원을 투자해 206주를 설치하고 있다.
2021년도 사업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교통량과 지역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교통 사고를 예방하는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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