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의 삶의 숨결, 돌하르방에 새기다
제주인의 삶의 숨결, 돌하르방에 새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 오백장군갤러리서 기획전시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이학승)1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기획전시 명장 송종원 돌하르방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1년 대한민국 명장 제53호로 선정된 송종원 석장의 작품 118점이 선보이며, 명장의 석공예 작품뿐만 아니라 손때가 묻은 연장과 작품을 구상하던 스케치까지 만나볼 수 있다.

송 명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변하지 않는 돌의 심성에 반해 석공예 작업을 시작했다.

송 명장은 큰 눈과 귀로 세상의 희로애락을 다 보고 느끼지만 말하지 않는 돌하르방 모습에 애정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승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돌하르방의 현무암이 빚어내는 자연미와 해학미, 숭고미 등 미학적 가치는 물론 제주사람들의 애환과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거리 2m 이상 거리 유지, 적정인원 통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방역 수칙이 적용되며 돌문화공원관리소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